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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큐블리케이션 ] 읽고 싶은 것만

자고 일어나도 피곤한 당신에게(feat. 숙면의 모든 것)

by 사탕공방 2020. 4. 6.

 

숙면의 모든 것

 

숙면의 모든 것

베스트셀러 《스탠퍼드식 최고의 수면법》의 저자, 스탠퍼드 대학교 니시노 세이지 교수가 알려주는 올바른 수면 상식과 습관. 잘못된 수면 상식을 바로잡으며 어떻게 해야 수면 부채를 줄이고 숙면하는 습관을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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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잠을 자고 일어났는데 피로가 풀리지 않은 적이 있으신가요?

필자는 자고 일어나도 피곤한 경우가 잦습니다. 특히 눈의 피로가 풀리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책을 읽고난 뒤에도 눈의 피로를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은 풀리지 않았습니다. 자기 전, 일어난 후 눈 마사지가 최선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통하여 숙면에 방해되는 요소들을 배울 수 있었고 앞으로 여러가지 시도해보고자 합니다.

 

필자는 온수메트를 사용하면서 따듯한 게 최고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실제로 잠을 설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온수 메트를 켜고 자도 잠을 설치고(분명 자기 전에는 따듯했는데 어느 순간 더워서 깨는 경우) 끄고 자도 잠을 설치는(자기 전에도 춥고 자는 도중에도 추워서 깨거나 일어날 때도 추워서 잔 것 같지 않은 경우) 바람에 온수 메트가 잠을 설치는 원인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하였었습니다. 그렇게 잠을 설치는 날에는 그냥 피로에 찌든 하루를 보냈습니다.

 

아마 다들 따듯하게 자는 것에 대하여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으실 겁니다. 이는 사실 잘못된 상식으로써 우리는 잠자기전에 체온을 서서히 낮추어 주는 것이 수면에 도움이 됩니다. 이때 체온은 피부로 느껴지는 체온이 아닌 우리 몸속 체온인 심부체온이라는 것입니다.

심부체온이 내려가면 뇌의 온도도 내려가고 이는 수면상태로 볼 수 있습니다. 심부체온이 올라가면 뇌의 온도도 올라가고 이는 각성상태로 볼 수 있습니다. 즉, 심부체온에 따라 뇌도 영향을 받는다는 것으로 볼 수 있지요. 따라서 잠자기 전이나 자는 도중에 심부체온이 높은 상태가 된다면 뇌는 각성상태가 되고 이는 실제로 잠을 제대로 못 자는 것이 되는 것이지요. 그리하여 자고 일어나도 피곤한 것이라고 이해됩니다.

 

앞서 온수매트를 말씀드렸지만 저자는 수면 양말에 대해서도 언급합니다. 결국 잠자기 전부터 잠자는 도중까지는 심부체온을 낮추는 것이 숙면이 도움이 되는 것이지요. 그리고 심부체온생체 리듬 중에서 하루 주기 리듬에 따라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게 됩니다.

 

생체 리듬에 대한 부분은 다음 글을 참고해주세요.

생체 리듬의 중요성

 

생체 리듬의 중요성(feat. 숙면의 모든 것)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35763425 숙면의 모든 것 베스트셀러 《스탠퍼드식 최고의 수면법》의 저자, 스탠퍼드 대학교 니시노 세이지 교수가 알려주는 올바른 수면 상식과 습관.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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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말하자면 심부체온최고점인 오후 6시쯤부터 서서히 내려가 새벽 3시쯤 최저점을 찍고 다시 서서히 올라갑니다. 잠들때 쯤에는 심부체온이 내려갈 수 있게끔 해주고 일어날 쯤에는 심부체온이 올라갈 수 있도록 한다면 숙면에도 도움이 되고 일어나기도 수월해지는 것이지요.

 

다만 제가 사용하는 온수매트는 온도조절 기능밖에 없으므로 위의 내용을 그대로 실천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제가 일단 실천해볼 방법은 살짝 추울 정도의 온도로 온수매트를 맞추고 자는 것입니다. 살짝 추운 정도로 맞춘다면 잠드는 것과 깊은 잠에 빠졌을 때 심부체온에 영향을 최대한 적게 줄 것이며 많이 추운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일어나기도 상대적으로 괜찮을 것이라고 판단한 것이지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생체 리듬심부체온을 의식적으로 조절하는 방법들을 자신의 상황에 맞게 적용하여 최대한 만족스러운 숙면을 만들어가자는 것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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