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클 후기] '주니어 개발자가 퇴사 후 공부한 것들'을 읽고

주니어 개발자가 퇴사 후 공부한 것들 | 요즘IT

흔히 개발자는 이직이 쉽다고들 말한다. 다른 직군에 비해 채용공고가 많이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주니어 개발자에겐 쉽지 않은 일이다. 막상 이직을 시도해보면 장벽이 꽤 높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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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이라는 명확한 기간과 훌륭한 공부전략을 세우시고 그걸 해낸 대단한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운영체제와 메모리 부분은 많은 전공자들도 학부 때 이후로 잘 찾아보지 않는 주제라고 생각하는데 정말 대단합니다.

이 글을 작성하는 이유는 네트워크 문제로 제가 경험한 일들에 대한 공유입니다.( 다른 분들은 이런 일을 겪지 않도록..? )

필자는 응용프로그램 개발 4년정도 웹개발 3년 정도 해왔습니다.

응용프로그램 개발자로 일할 때에는 대부분 전공자와 일해서 그런지 네트워크 관련하여 문제가 되는 경험을 많이 못해봤습니다.

제가 웹개발로 일하기 시작하는 시기가 비전공자 분들도 개발자로 많이 전환을 시작하시는 시점이었던 것 같기도 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네트워크에 대한 이해가 조금 부족하셔서 간단한 문제에서 오랜 시간을 소비하시는 분들을 간혹 뵈었습니다.

사례

내부IP와 외부 IP에 대한 이해가 없으셔서 IP 허용을 위해 공유를 요청드렸더니 내부 IP 주소를 공유해 주셨던 분도 있었습니다.
상대방에게 작업물을 확인받으려고 url을 공유해 주시는 사례가 있었는데 서로 다른 내부 IP 망에 연결되어 있는데 그 부분을 모르셨어서 왜 공유했는데 상대방이 연결이 안 되는지 한참 헤매셨던 일도 있었습니다.
스마트 기기에서 url에 접속하였는데 서버로부터 데이터를 못 받아 오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때 문제는 클라이언트가 바라보는 서버의 주소가 localhost:xxxx 여서 생긴 문제였습니다.

해당 아티클의 글쓴이분은 매우 열심히 딥하게 공부하신 매우 훌륭한 분이십니다.

개발자로 시작하기에 배울 것들이 너무나 많아서 힘드시겠지만 웹 개발에 첫 발을 내딛는 분들이시라면 아티클의 글쓴이분 처럼 빡시게는 아니더라도 클라이언트-서버의 관계와 IP에 대한 간단한 학습정도는 해두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

그냥 아티클 읽고 넘기는게 아쉬워서 글로 가볍게 남기려고 했는데 상당히 말이 길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