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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다 관둔 책

습관의 힘

by 사탕공방 2017.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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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봤던 것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집안 구조를 기억하느냐 물었다.


그 사람은 모른다 라고 말했다. 그럼 어떻게 화장실을 가고 간식을 꺼내먹으러 가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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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의 뇌에 뇌신경을 측정하는 장치를 설치(?)하고 쥐들의 행동을 관찰.


똑같은 환경에서 목적지를 찾아가는 반복실험.


처음에는 굉장히 뇌가 활동이 활발하고 행동이 요란하고 목적지까지의 속도가 느릿느릿 했지만


반복횟수가 늘어날수록 뇌 활동이 줄어들고 이전에 불필요하게 생각된 행동들도 줄어들며 목적지까지의 속도도 빨라졌다.


습관이 형성되는 이유는 ... 어이없게도 우리 뇌가 활동을 절약할 방법을 끊임없이 찾기 때문이란다.. 신비로운 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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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의 기억을 담당하는 부분이 손상됬어도 기저핵이라는 부분이 정상이라면 습관 형성이 가능하단다. WOW


처음엔 미비할지라도 반복할수록 몸이 기억한다고 해야하나?(확실하게는 기저핵에 저장되는거 같지만 ㅋㅋ) 


반복을 통하혀 형성된 습관은 발동조건(?)이 발생하면 자연스럽게 조건에 따른 다음 행동을 한다.


마치 프로그래밍의 if (  조건 ) { 행동 } 같다. 직업병인가...


운동선수들이 반복적으로 훈련하는 것도 해당이 된다고 생각한다.


거기다 습관으로 자리잡은 행동(? 패턴?)은 매우 섬세하다.


집을 찾아가는 길에 도로 환경이 조금만 바뀌어도 못찾아가는게 그 예다.


습관을 만들기는 힘들겠지만 제대로 습관을 형성한다면 매우 유익할 것 같다.




170325


PART 1 개인의 습관을 요약해보면..


습관은 만들 수 있고 만들기 위해서는 신호와 그에 대한 행동 그리고 보상이 필요하다.


거기에 동기부여? 라고 해야할지는 모르겠지만 보상의 달콤함에 대한 열망이 필요하다고 한다.


또한 잘못된 습관은 바꾸기가 쉽지 않지만 바꾸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신호와 보상은 그대로 두고 그 과정인 행동을 변화함으로써 습관을 바꾸는 것이다.


그렇지만 역시 어떠한 습관을 만들려면 보상도 중요하지만 목표까지 갈 수 있는 연료가 필요할듯 하다..


그 연료를 이 책에서는 열망이라고 표현한거 같다. 


현재 10시 ~ 11시 취침 - 5시 기상 을 습관화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2주가량 진행했는데


대부분 5시 ~ 6시 사이에 일어났다. 그러나 점점 힘들어 지는거 같은 기분이 드는데


따로 보상을 주지 않아서 그러한건가? 싶기도 하다. 무슨 말인가 하면


목표는 5시에 기상하여 몽롱하지 않은 상태로 개인적인 시간을 갖는 것인데


매번 노오력을 하여 일어나지만 그에 대한 보상이 없으므로 이 책 이론으로 따졌을때 신호와 행동은 있지만


보상은 없는 것이다. 어떤 보상을 통하여 이 습관을 좀 더 빠르고? 확실하게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해보아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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