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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은 책

항상 갈망하고, 우직하게 나아가십시오.( Stay hungry, Stay foolish )

by 사탕공방 2019. 6. 18.

1부 나를 만드는 힘

  • 스티브 잡스 - 연결, 사랑상실 그리고 죽음

 

책에서 잡스의 자아를 만든 세 가지를 이야기해준다.

 

첫째, 인생이란 점들을 연결하는 깨달음

지난날을 되돌아보았을 때 내가 걸어온 길을 잇는 건 나 자신의 몫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무슨 일을 하든 간에 그것은 나 자신의 중요한 자산이며 인생의 길에서 연결되는 점이 생긴다는 뜻이다. 하지만 삶에 있어서 의 비중이 큰 만큼 사실 여기에도 이 들어간다고 생각한다. 정말 의미 없는 일을 지속했을 수 도 있고 의미 있었지만 그것을 연결시키지 못했다면 그것 또한 운이 거기까지인 것이리라.

둘째, 사랑과 상실이 잉태하는 전진의 가치

잡스에게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잡스가 자신이 창업한 애플이라는 회사에서 해고당했던 사실을 알고 있을 것이다. 잡스는 이때 인생에 있어서 굉장히 큰 상처를 받았고 힘든 시기였다고 한다. 하지만 일에 대한 자신의 열정만큼은 어쩔 수 없었다고 한다. 비록 해고당했지만 자신의 일에 대한 마음은 꺾을 수 없었고 다시 시작점으로 돌아온 만큼 성공의 중압감에서 벗어나 인생 최고의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처럼 얼핏 보면 그냥 성공한 것 같은 인물일지라도 인생의 흐름에서 절망적인 상황을 맞이할 수 있고 이 상황을 어떻게 해쳐 나아가느냐에 따라서 그 앞길이 달라진다. 유튜브 채널 체인지 그라운드나 뼈아대를 보면 가끔 이런 말들을 들어보았을 것이다. 바닥을 찍어야 올라갈 수 있다고 말이다. 이 말을 살짝 바꾸어 보면 더 이상 내려갈 수 없을 때가 올라가기 시작할 때가 아닐까? 그러니 살아가면서 지금이 최악이라고 생각되는 순간일지라도 지금이 최선으로 나아가기 시작해야 될 순간이라고 받아들이고 행동해보자. 계획하고, 실천하고, 반성하고 이를 아주 조금씩이라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지속해 나아간다면 분명 당신은 성장하고 있을 것이다.

셋째, 죽음, 삶이 만든 최고의 발명

지금 우리는 잡스를 만날 수 없다. 유명인사여서 그런 것이 아니라 인생이라는 여행을 마치고 다른 여행을 떠났기 때문이다. 제프 베조스의 이야기에서도 느꼈지만 세계적인 인물들이 어린 시절에 들었던 말들도 우리가 들어왔던 말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잡스 또한 마찬가지이다. 열일곱 살 때 '매일을 인생의 마지막 날처럼 산다면 언젠가는 꼭 성공할 것이다.'라는 글에 감명을 받고 이후 매일 아침 거울을 보면서 자신에게 질문을 던졌다고 한다. '오늘이 내 인생 마지막 날이라면 오늘 하려는 일을 과연 하고 싶을까?'라고 말이다. 몇 날 며칠을 'No!'라는 대답이 이어진다면 그건 곧 변화가 필요한 상황이 되었다는 뜻이다. 이처럼 무엇인가를 결정할 때 지금 이 순간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을 갖고 결정한다면 뭣이 중헌지는 우리 자신이 가장 잘 알 것이다.

그렇다고 정말 지금이 마지막이야!라고 생각하고 앞뒤 안 보고 프레질하게 일을 저지르진 말자. 안티 프레질이라는 말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개인적으로 엄청 쉽게 표현하자면 안전 도구가 다 정상적인지 확인하고 안전 도구를 다 착용하고 최악의 경우 줄이 끊어진다면 바닥에 부딪히지 않게 그물망을 설치한 후에 번지 점프를 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생각하였을 때 그리고 주변의 조언을 구했을 때 일어날 수 있는 최대 경우의 수에 대하여 미리 방안을 마련한다면 무슨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그 충격을 최소화하고 수월하게 다시 먼지털고 일어날 수 있을 것이다.

지금이 마지막 순간이라 생각하고 무언가를 결정하였다면 안티 프레질하게 계획하고, 실천하고, 반성하고, 반복하자. 

자신의 결정을, 선택을 이루기 위한 방법을 항상 갈망하고, 이루기 위해 실천하면서 우직하게 나아가자( Stay hungry, Stay foolis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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