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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한빛미디어 ] 나는 리뷰어다

[ 4월 ] 좋은 선택 나쁜 선택

by 사탕공방 2019. 4. 6.

 

대부분의 사람들은 좋은 선택을 하기 위하여

여러 자료를 찾아볼 것이고 그 자료에는

통계적 수치나 데이터가 존재할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라고 말하기는 어렵겠지만

관련 분야의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이 

이 데이터를 얼마나 올바르게 해석할 수 있을까?

 

좋은 선택 나쁜 선택에서는

여러 형식의 데이터들을 보여주고 이를 해석해 나감으로써

독자에게 데이터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를 제시해주고 있다.

 

해석하는 과정에서 나름대로 추측하는 재미도 있고

그동안 여러 기사에서 얼마나 놀아났는지도 깨닫게 된다.

 

개인적으로 경마 이야기가 흥미로웠는데

상황을 요약해보면 아래와 같다.

 

1. 누군가 이번주 경마에서 우승마를 알려준다.

2. 우승마를 알게된 사람은 반신반의할 수 있고 개소리라고 치부할 수 도 있다.

3. 실제로 알게된 우승마가 이겼다.

4. 우승마를 알려준 사람에게서 그 다음주 우승마를 알고 싶으면 돈을 내라고...

 

사실 조금만 생각해보면 간단하다. ( 정말로 우승마를 알 수 있다면 알려준 사람이 경마를 하면 되는 것이다. )

이 이야기의 트릭은 읽어나가면서 추측하는 재미가 있었는데 방법은 아래와 같다.

4마리의 말이 경기를 한다면 4명에게 각각의 말이 우승마라고 알려주면 된다.

이렇게 하면 4명중 1명은 자신이 알게된 우승마가 이기게 되는 것이다.

 

그 외에도 확률과 통계에 대한 여러 사례와 해석이 있으며

이를 통하여 하나 하나 알아갈수록 확률과 통계에 대한 관심이 커지게 되었다.

또한 데이터를 올바르게 바라보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게되어 매우 유익하다.

 

[ 결론 ]

개인적으로 데이터에 무방비하게 노출된 일반인으로써 

최소한 당하고 살지 않기 위해서라도 필독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재독을 하면서 내용을 정리한 다음 이 책에서 참고한 벌거벗은 통계학이라는 책도 읽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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