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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싱큐] 베이션, 온

맥도널드의 3가지 가르침

by 사탕공방 2020.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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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을 한다는 것

CEO의 서재 시리즈 16권. 손정의와 야나이 다다시를 비롯해 수많은 경영자들에게 영감을 준 레이 크록의 자서전이다. 사업가로서, 진정한 벤처 창업가로서 맥도널드 제국을 일으킨 과정을 손에 잡힐 듯 생생히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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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을 다한다는 것

사업을 한다는 것, 그것은 곧 전력을 다한다는 것이라는 배움을 얻게 된 책이다.

영업사원으로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사업가로서 지금의 맥도널드를 만들어낸 레이 크록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원제는 Grinding It Out: The Making of McDonald's (1976년)이다.

영어를 정말 못하지만 내용을 읽고 원제를 보니 갈아 넣었다는 표현으로 이해된다. 

레이 크록이 인생의 후반을 맥도널드에 갈아 넣었다는 말이다.

 

사업을 한다는 것은 전력을 다한다는 것과 같다고 느꼈다. 

그 이유는 저자 레이 크록이 말을 행동으로 옮긴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에서 느낄 수 있었다.

 

나는 높은 품질과 통일성이야 말로 맥도널드를 성공적으로 개발하는 이상적인 방법이라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
마침내 해리가 그것을 실현할 방법을 만들어냈고 나는 집이든 차든 손에 닿는 모든 재산을 끌어모아서 그 방법을 뒷받침했다.
'전력을 다한다'는 것은 바로 이런 것이다.
나는 막 머리카락을 잘린 삼손이 된 느낌이었다.
p.166

레이 크록이 맥도널드에 뛰어든 시기는 그의 나이 52세 때였다. 그에게는 아내와 딸이 있었다.

그는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방법의 실현을 위해 인생 후반기에 집이든 차든 모든 재산을 끌어모았다.

구글 공개 데이터 1960년 기준 미국 평균 수명은 69.77세다.

인생 후반기에 가족이 있는 사람이 이러한 선택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전력을 다한다는 말을 제대로 보여준 셈이다.


선택을 한다는 것

레이 크록의 거래에 대한 마음가짐을 읽는 순간 더 히스토리 오브 더 퓨처의 팔머 럭키가 생각났다.

럭키는 생각의 관점이 VR에 맞추어져 있는 인물이다. 그의 판단 기준은 VR에 이로운가 해로운가를 생각했다.

레이 크록은 거래에 있어서 한 가지를 판단 기준으로 삼았다.

 

깁슨과 골든스타인은 1,650만 달러(약 187억 원)를 현금으로 챙겼다.
무척 큰돈이었지만 나는 아까워하지 않았다.
상대방이 이 거래에서 얼마나 이득을 보는가도 곱씹지 않았다.
거래를 할 때 나는 맥도널드에 좋은 것인지 아닌지만을 염두에 둔다.

두 사람의 공통점은 생각의 기준이 나 자신이 아니다. 자신의 꿈이 생각의 기준이 된다.

우리는 늘 선택을 하며 살아가야 하고 어떠한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서 인생이 결정된다.

그러한 관점에서 볼 때 정말 대단한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하고 나도 이러한 자신만의 신념을 갖고자 노력할 것이다.

아직은 실력부터 부족하기에 제대로 실력부터 쌓아야 하지만 말이다.


해낸다는 것

사실 저자 레이 크록으로부터 가장 가슴 울림이 컸던 부분은 그의 실천력과 행동력에 있다.

우리는 누구나 생각을 하고 상상을 하고 꿈을 가질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을 이루어내는 경우는 드물다.

그 이유는 단연코 한 가지 이유 때문이다. 실행, 실천, 행동하지 않기 때문이다.

저자 레이 크록은 주변에서 몽상가라 불렸다. 어머니께서 또 몽상을 시작하셨네 라고 할 정도로 말이다.

그러나 레이 크록은 실천가이다. 생각한 바를 실제로 행하고 결과를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나는 물건을 팔고 피아노를 쳐서 돈을 벌고 싶었다.
그리고 그 생각을 실천에 옮겼다.
p. 77
나는 이런저런 부업을 모두 정리하고 오로지 종이컵 영업에만 매달리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피아노는 그저 취미일 뿐 더 이상 밥벌이는 아니었다.
내 에너지를 모조리 영업에 바칠 생각이었고 실제로 그 결심을 행동으로 옮겼다.
p.87

레이 크록은 일찌감치 자신이 공부랑은 연이 없다는 것을 판단하고 돈을 벌기 위해 나선다.

성공도 하지만 실패도 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실패로부터 배우며 포기는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시대가 달라서 그럴 수도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은 해보았다. 그러나 지금도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친구 중에서 행동하고 있는 친구가 있으니까 말이다. 목표를 정하고, 계획을 세우고, 자본을 마련하여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일을 위해 행동하고 있다. 정말 대단한 친구이고 이런 사람이 자수성가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언제까지나 생각만 하고 있지 말고 실천하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들을 행동으로 옮겨보자.

그것이 우리의 생각을 현실로 만드는 유일한 길일 것이다.

 

바이블에는 다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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